[날씨] 주말 찜통더위 기승…전국 5~60mm 소나기

2022-08-05 12

[날씨] 주말 찜통더위 기승…전국 5~60mm 소나기

오늘도 무더위에 맞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더위는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고요.

제주 산지와 일부 강원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강릉은 한낮 37.7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대구도 35.4도로 끓는 듯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밤에도 전국에 열대야가 찾아오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 32도, 대전과 전주, 광주 34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의 지역 수원 33도, 안동과 포항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찜통더위가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심하겠습니다.

오늘 무더위 속 곳곳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는데요.

현재는 경북 영천에 약한 빗줄기가 감지되고 있고요.

주말과 휴일에도 소나기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적게는 5mm안팎, 많게는 60mm의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서해안과 내륙으로 아침까지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2m로 다소 높겠습니다.

다음주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자주 오겠고요.

일요일, 절기 입추가 지나고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폭염 #안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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